인공지능 심판 도입이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까?
AI가 심판을 대신할 수 있다면
요즘에는 AI가 심판을 대신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닌 기계가 경기의 판정을 내린다는 말을 상상도 못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과연 인공지능 심판 도입이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지 오히려 스포츠의 재미를 빼앗아 가버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측면은
AI 심판의 등장으로 심판의 실수와 편견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누구나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분노해 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순간, 기계였다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인데 라며 상상을 해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인공지능은 감정이 없으니 편견도 없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처리할 테니 말입니다.
실제로 테니스의 호크아이 시스템 또는 축구의 VAR 같은 기술이 이미 많은 오심을 바로 잡고 있는데요.
이러한 기술로 인해 승패의 논란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으며, 경기가 더 공정해졌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포츠 게임에서 제일 매력적인 것은 그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인데, AI가 이 모든 것을 통제해 버리게 된다면, 아무래도 긴장감이나 재미가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심판이 내렸던 판정에 대해 관중이 환호를 하거나 야유하는 인간적인 요소들이 다 사라질지도 모를 텐데요.
그래서 진짜 기계적인 스포츠 게임을 보게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경기의 본질을 헤쳐 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새로운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에
그리고 AI가 완벽하다고 믿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기계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빠르고 정확하긴 하겠지만, 예상하지 못한 변수나 복잡한 상황에서도 과연 제대로 된 판정을 내릴까가 의문입니다.
오히려 새로운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을 텐데요.
그리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겪는 두려움, 즉 직업을 잃어 버릴 수도 있다는 문제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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