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루수로 변신, 초심 찾은 롯데 노진혁의 각오 “창피하지 않게, 보여주고 싶다” > 스포츠이슈

본문 바로가기

롯데 1루수로 변신, 초심 찾은 롯데 노진혁의 각오 “창피하지 않게, 보여주고 싶다”

페이지 정보

본문

Screenshot 2026-03-22 at 20.15.25.JPG

 

롯데 노진혁은 올해 새로운 자리에서 시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 데뷔 후 주로 유격수로 뛰었던 그는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1루수로 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기존 1루수로 뛰려던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노진혁에게 기회가 갔다.

그리고 노진혁은 이 자리를 꽤 잘 채우고 있다. 21일 현재 시범경기 7경기에서 20타수 6안타 타율 0.300 3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최근 사직구장에서 만난 노진혁은 “지난해부터 1루수 연습을 했다. 이제 내가 뛸 자리가 없다보니까 1루 혹은 3루로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고 해왔었다”라고 전했다.

 

흔히 내야 수비 포지션 중 1루 자리는 수비 부담이 적은 곳이라고 한다.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1루 수비도 노하우가 필요했다. 노진혁은 “20년 이상을 유격수, 3루 쪽으로만 하다보니까 바운드가 조금 다르더라. 나도 처음에는 쉽게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봤을 때에는 제일 어렵다. 그정도로 긴장을 많이 하면서 나가고 있다. 이런 긴장감을 깨야하는 것도 나의 과제”라고 밝혔다.

노진혁에게 올시즌은 중요한 해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롯데와 4년 50억원의 조건에 이적한 노진혁은 롯데에서는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이적 첫 해에 113경기 타율 0.257의 성적을 냈지만 2024시즌에는 73경기로 출전 경기 수가 확 줄었고 지난해에는 28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그리고 올해는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했다. 경기 일수를 충족하지 못해 FA 자격을 다시 취득을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노진혁은 올시즌에는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그는 “롯데에 와서 내가 이렇다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라고 마음을 다졌다.

지난해 후반기에 1군으로 올라왔을 때 희망을 봤다. 8월 초 부름을 받아 타율 0.270 1홈런 5타점 등을 기록했다. 노진혁은 “지난해에는 허리, 손목 등을 다쳐 전반기에는 재활조에 있어서 ‘은퇴를 해야하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걱정을 많이 했다”라면서 “막상 1군에 올라가서 해보니까 칠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삼진도 많이 먹었지만, ‘아직까지는 못 칠 볼은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이 들었다”고 했다.

 

Screenshot 2026-03-22 at 20.15.33.JPG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오히려 2군 스프링캠프에서 깨달음을 얻었다. 노진혁은 “‘야구를 창피하게만하지말자’라는 생각으로 캠프를 갔다. 같이 간 어린 후배들을 따라서 해보려고 했다”라며 “어린 친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그 나이 때였을 때가 생각났다. 또 대화를 하다보면 똑똑한 면도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돌이켜봤다.

그리고 시범경기에서 뜻밖의 기회가 왔지만 노진혁은 들뜨지 않았다. 그는 “내가 준비할 건 하다보면 언젠가는 기회가 한 두 번정도 오지 않을까라고만 생각했다. 지금도 똑같다. (한)동희가 다쳐서 왔지만 이 기회가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까 스트레스 안 받고 준비하는대로만 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3시즌 동안 내면이 더 단단해진 덕분이다. 그는 “많이 힘들었을 때가 있었기 때문에 이제 ‘이런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1989년생인 노진혁은 이제 전준우, 김민성 다음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야수다. 개막까지는 고참으로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는게 목표다. 노진혁은 “우리 팀이 최정예 멤버에서 좀 많이 빠지지 않았나. 그걸 채워줄 수 있는 걸 해야한다”라며 “이제는 고참이니까 후배들에게 창피하지 않게끔 보여주고 싶은 게 내 마음”이라고 밝혔다.

 

Screenshot 2026-03-22 at 20.15.36.JPG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profile_image

사이온스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사이온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롯데와서 많이 늙은 느낌이네ㅋㅋ
선수가 그래도 보여준 퍼포먼스는 많이 아쉬워도 자존심도 강하고 향상심도 강해서 꾸준히 노력하는건 보여서 그렇게 밉지는 않음 올 한해라도 잘해주길 바람

profile_image

바이터민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바이터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는 노진혁도 잘해보길

profile_image

라코코이님의 댓글

레벨 2 아이콘 라코코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롯데 왔을 때 좋아했었음.. 제발 잘해주면 좋겠네요.

Total 602건 1 페이지
스포츠이슈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602 레벨 2 아이콘 식집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03-22
601 레벨 2 아이콘 매우딸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3-22
600 레벨 2 아이콘 마르키시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3-22
599 레벨 2 아이콘 라코코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3-22
598 레벨 2 아이콘 바이터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 03-22
597 레벨 2 아이콘 매지컬미라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3-22
596 레벨 2 아이콘 쿠스타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3-22
595 레벨 2 아이콘 삼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3-22
594 레벨 2 아이콘 문틈에시든꽃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3-22
593 레벨 2 아이콘 다이어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03-22
592 레벨 2 아이콘 벨티드카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 03-22
591 레벨 2 아이콘 롱바디양봉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3-22
590 레벨 2 아이콘 벌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3-22
589 레벨 2 아이콘 코밤코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3-22
588 레벨 2 아이콘 강한흐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3-22
587 레벨 2 아이콘 경이로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3-22
586 레벨 2 아이콘 옥길동비둘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3-21
585 레벨 2 아이콘 스페인어봇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3-21
584 레벨 2 아이콘 렉스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3-21
583 레벨 2 아이콘 핑킹컷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3-21

검색

    토토커뮤니티 토판사 텔레그램 채널이며, 토토가족방 및 그룹방 토토 이용자들의 소통을 위한 채널 이며, 채널속에 꽁머니 토토 이벤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1:1상담문의


테스회사 전화 02-123-4567 팩스 02-123-4568 이메일 정보책임자 E-mail
주소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Copyright © 토판사 - 토토사이트 꽁머니 먹튀 검증 커뮤니티 안전한 메이저 놀이터 네임드 스포츠 프로토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