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권 쥔 이정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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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에 전기충격” 전권 쥔 이정현, 대구 중진 컷오프 관철할까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웃음 짓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날 복귀했다. 연합뉴스원본보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웃음 짓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날 복귀했다.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6·3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고 위원장직에 복귀했다. 이 위원장은 “당에 전기충격과 같은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영남권 중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관철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 주류인 영남권 현역 의원들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는 데다 컷오프를 한다 해도 혁신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찾기 쉽지 않아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관위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서울시장 후보 추가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14일) 저녁 당대표께서 공천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번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며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잠적했다.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공관위 내 반발이 이 위원장 사퇴 표명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에서 중진 의원과 현역 단체장이 정치 신인을 위해 용퇴해야 당 쇄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이 중진 컷오프 방안을 거론하자 공관위 내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와 반발이 나왔다고 한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중진은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 3명이다. 경북지사로는 현역 이철우 지사와 임이자(3선)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현역 박형준 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위원장이 전권을 쥐고 복귀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권에서의 인적 쇄신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혁신 공천을) 시도하려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시 밀어붙일 것”이라며 “아주 연쇄적으로, 폭발적으로, 속도감 있게 빨리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입장문에서도 “의사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듯이 지금 우리 당에도 그 정도의 결단과 충격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공관위원은 “이 위원장은 욕을 먹고 장렬히 전사하더라도 혁신 공천을 추진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 주류인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반발을 돌파하는 게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한편 중진 컷오프에 성공하더라도 그 대안으로 쇄신에 부합하는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중진을 제외한 대구시장 후보군은 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다. 경북지사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서울시장 공천 추가 공모도 진행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이날 16일 공고를 낸 뒤 17일 추가 공천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세훈 현 시장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서울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지도자”라며 “이번 공천 절차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혁신형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등 장 대표에게 노선 변화를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의 입장에 간극이 커 오 시장이 공천 접수를 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당권파 인사는 “당에서 오 시장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는 최근까지도 안철수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설득하는 등 오 시장을 대체할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이날 대전시장 후보에 이장우 현 대전시장,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현 충남지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경향신문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웃음 짓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날 복귀했다. 연합뉴스원본보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며 웃음 짓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가 이날 복귀했다. 연합뉴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장동혁 대표로부터 6·3 지방선거 공천에 관한 전권을 위임받고 위원장직에 복귀했다. 이 위원장은 “당에 전기충격과 같은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영남권 중진 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관철을 시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 주류인 영남권 현역 의원들의 거센 저항이 예상되는 데다 컷오프를 한다 해도 혁신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후보를 찾기 쉽지 않아 성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공관위는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을 겨냥해 서울시장 후보 추가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어제(14일) 저녁 당대표께서 공천혁신을 완수해 달라며 공천과 관련된 전권을 맡기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번 공천 과정이 국민의힘이 다시 태어나는 출발점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13일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며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잠적했다.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둘러싼 공관위 내 반발이 이 위원장 사퇴 표명의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보수 강세 지역인 영남권에서 중진 의원과 현역 단체장이 정치 신인을 위해 용퇴해야 당 쇄신이 가능하다는 입장이 확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이 중진 컷오프 방안을 거론하자 공관위 내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우려와 반발이 나왔다고 한다.
현재 대구시장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중진은 주호영(6선)·윤재옥(4선)·추경호(3선) 의원 등 3명이다. 경북지사로는 현역 이철우 지사와 임이자(3선) 의원이 출사표를 냈다. 부산시장 후보로는 현역 박형준 시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 위원장이 전권을 쥐고 복귀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남권에서의 인적 쇄신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혁신 공천을) 시도하려다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시 밀어붙일 것”이라며 “아주 연쇄적으로, 폭발적으로, 속도감 있게 빨리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입장문에서도 “의사가 심장이 멈춘 환자를 살리기 위해 전기충격을 가하듯이 지금 우리 당에도 그 정도의 결단과 충격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공관위원은 “이 위원장은 욕을 먹고 장렬히 전사하더라도 혁신 공천을 추진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당 주류인 영남권 중진 의원들의 반발을 돌파하는 게 최대 관건으로 꼽힌다. 한편 중진 컷오프에 성공하더라도 그 대안으로 쇄신에 부합하는 인물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된다. 중진을 제외한 대구시장 후보군은 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다. 경북지사에는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관위는 서울시장 공천 추가 공모도 진행할 방침이다. 공관위는 이날 16일 공고를 낸 뒤 17일 추가 공천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오세훈 현 시장은 당의 소중한 자산이며, 서울 발전을 이끌어온 중요한 지도자”라며 “이번 공천 절차에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혁신형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등 장 대표에게 노선 변화를 요구하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장 대표와 오 시장의 입장에 간극이 커 오 시장이 공천 접수를 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당권파 인사는 “당에서 오 시장에게 사실상 최후통첩을 한 것”이라고 했다. 지도부는 최근까지도 안철수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를 설득하는 등 오 시장을 대체할 후보를 물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는 이날 대전시장 후보에 이장우 현 대전시장, 충남지사 후보에 김태흠 현 충남지사를 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출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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