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란 미사일 발사 감소”…비축량 보존 시도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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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미사일 발사 감소”…비축량 보존 시도일 수도
4일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의 갈릴리 상공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이 이스라엘 쪽 아이언돔의 요격 시스템에 의해 파괴되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4일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의 갈릴리 상공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이 이스라엘 쪽 아이언돔의 요격 시스템에 의해 파괴되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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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충분한 무기 확보가 전장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전쟁의 우세를 주장했다.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4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 횟수가 첫 날 이후 전체적으로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편도 공격 드론 발사 횟수도 분쟁 초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미사일과 발사대에 집중한 것이 이번 작전의 핵심이었다”며 “이제 (미군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적(이란)은 예전만큼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으므로 우리와 동맹국의 방공망은 여유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공격 때 토마호크 미사일과 같은 원거리 정밀 무기 대신 재래식 유도탄을 목표물 상공에서 투하할 수 있게 된 점도 미국 쪽 비용 부담을 줄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란의 미사일 발사 횟수 감소가 반드시 미사일 고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비비시(BBC)는 4일 기사에서 이란이 현재까지 미사일 571발과 드론 1391대를 발사했다는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분석을 보도했다. 이란은 전쟁 전까지 탄도미사일 약 2000기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샤헤드 자폭 드론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비시는 “(이란 미사일 발사 횟수의) 급격한 감소는 비축량을 보존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 ”며 “미국·이스라엘이 제공권을 장악했지만 , 이란 영토 크기를 생각하면 무기를 숨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고 짚었다 .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이 남아있다면 미국 쪽은 이를 요격하기 위한 방공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미국 내 패트리어트 미사일 비축량은 약 1600기로 최근 며칠간 상당수 소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격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400만달러(58억6천만원)가 넘고, 미국의 연간 생산량은 700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산업체들을 만나 무기 생산을 독촉하기로 한 것은 이란의 무기 재고량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4일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의 갈릴리 상공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이 이스라엘 쪽 아이언돔의 요격 시스템에 의해 파괴되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4일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의 갈릴리 상공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레바논에서 발사된 드론이 이스라엘 쪽 아이언돔의 요격 시스템에 의해 파괴되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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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충분한 무기 확보가 전장의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며 전쟁의 우세를 주장했다.
댄 케인 미군 합참의장은 4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발사 횟수가 첫 날 이후 전체적으로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에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편도 공격 드론 발사 횟수도 분쟁 초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은 “미사일과 발사대에 집중한 것이 이번 작전의 핵심이었다”며 “이제 (미군이)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고, 적(이란)은 예전만큼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없으므로 우리와 동맹국의 방공망은 여유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공격 때 토마호크 미사일과 같은 원거리 정밀 무기 대신 재래식 유도탄을 목표물 상공에서 투하할 수 있게 된 점도 미국 쪽 비용 부담을 줄이는 요인이다.
하지만 이란의 미사일 발사 횟수 감소가 반드시 미사일 고갈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비비시(BBC)는 4일 기사에서 이란이 현재까지 미사일 571발과 드론 1391대를 발사했다는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NSS)의 분석을 보도했다. 이란은 전쟁 전까지 탄도미사일 약 2000기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샤헤드 자폭 드론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비시는 “(이란 미사일 발사 횟수의) 급격한 감소는 비축량을 보존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있다 ”며 “미국·이스라엘이 제공권을 장악했지만 , 이란 영토 크기를 생각하면 무기를 숨기는 것은 여전히 가능하다 ”고 짚었다 .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이 남아있다면 미국 쪽은 이를 요격하기 위한 방공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 미국 내 패트리어트 미사일 비축량은 약 1600기로 최근 며칠간 상당수 소진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요격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400만달러(58억6천만원)가 넘고, 미국의 연간 생산량은 700발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산업체들을 만나 무기 생산을 독촉하기로 한 것은 이란의 무기 재고량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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