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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가 막혔다는 건 다들 아시죠. 그런데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원유를 뽑아도 배에 실어 못 보내 면, 그 기름을 어딘가에 저장해야 해요. 그런데 저장 탱크 가 꽉 차면? 더 이상 기름을 뽑을 수가 없습니다. 펌프 를 그냥 꺼야 하는 거예요. 이게 JP모건이 경고하는 "강제 감산"입니다.
이라크: 탱크 여유가 고작 이틀. 이미 하루 150만 배럴 감산을 시작했습니다.
쿠웨이트: 약 13일.
그래서 JP모건이 다시 계산하니,
지금부터 3일 후에 하루 330만 배럴이 강제 생산 중단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겁니다.
참고로 이 숫자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러시아 공급 차질 규모와 맞먹습니다.
그리고 이게 특히 나쁜 이유가 있습니다. 수요는 기름이 다 시 오면 즉시 회복됩니다.
하지만 생산 셧인은 껐다 켜는 데 수 주씩 걸려요.
한번 꺼지면 유가가 떨어져도 생산이 바로 살아나지 않습 니다.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장기 공급 공백으로 번지는 구조입니다.
시장이 '아직 25일 있다'고 믿고 버텼는데,
실제로는 3일 남은 나라가 있었다. 이번 주말이 진짜 고비다."
이 상황이 어딘가 낮이 익지 않나요?
작년 4월,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금융시장
이 급락하던 그 순간.
빌 애크먼이 트럼프에게 공개적으로 이렇게 경고했죠.
"계속 이렇게 싸우면, 다 죽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시장의 변곡점이 됐습니다.
지금도 비슷한 구도입니다.
트럼프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사이, 시장은 조용히 한계치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누군가가 먼저 손을 들거나, 아니면 숫자가 먼 저 말을 할 겁니다.
이번에는 그 숫자가 유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 다행인 것
중요한 지표들이 변곡점 근처까지 와 있는 건 사실입니다. 불안한 구간입니다.
그런데 최근 6개월 동안 지루하게 횡보하던 나스닥을 보
면, 최근 들어 밀릴 때마다 양봉이 나오고 있습니다.
"밀리면 사자"는 심리
주말 동안 유가의 방향, 그리고 트럼프가 어떤 카드를 꺼내는지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주말을 기다려봅시다!
어제 국내 시장의 움직임을 보면,
중동 이슈가 해소되면, 사고 싶은 것이 무엇인 지에 대한
힌트가 나왔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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