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없는 점주들만 피해”…2주 넘은 파업에 물류길 막힌 CU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20일 BGF리테일에 공동교섭을 촉구하기 위한 집회 과정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3명이 비조합원이 몬 차량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서울 도심 내 한 CU편의점 인근 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임세준 기자[헤럴드경제=김진·김영훈 기자] “토요일부터 물건이 안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언제 다시 받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본사 잘못도 아니라 뭘 요구할 수도 없습니다. 죄 없는 점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20일 저녁 서울 광화문의 한 편의점 CU 매장. 삼각김밥, 도시락 등 간편식을 파는 매대의 3분의 2가 텅 비었다. 평소였다면 하루 두 번씩 오가는 간편식 물류 시스템상 매대가 빌 틈이 없지만, 지난 주말부터 공급이 끊겼다. 점주 A씨는 “화물연대가 물류센터랑 생산공장을 막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작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CU 편의점과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전국 편의점 CU가 물류 차질로 정상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이달 5일부터 시작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 편의점지부 CU지회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다. 업계와 CU점주연합회 등에 따르면 1만8700여개에 달하는 전국 CU 매장의 절반 이상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수도권에선 간편식 공급이 중단되며 매대가 텅 빈 매장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법률)’ 시행 이후 원·하청 직접 교섭을 요구하는 집회의 연장선이다. 화물연대는 5일부터 전국 25개 CU 물류센터 중 경기 화성과 안성, 전남 나주, 경남 진주 등 주요 센터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차량 출차를 막으며 파업에 돌입했다. 17일부터는 간편식 등 식품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 공장의 출차가 막히면서 수도권 매장으로 피해가 확대됐다. 진천 공장은 수도권을 비롯해 3000여개 CU 매장에 식품을 공급해 왔다. 봉쇄를 피해 인근 센터로 업무를 이관하고 있지만, 화물연대가 파업 장소를 옮겨 다니면서 물류 차질이 심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이번 사태로 수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피해 대부분이 소상공인인 가맹점주 몫이란 점이다. 김미연 CU점주연합회장은 통화에서 “차별화 상품이 많은 간편식은 포화 상태인 편의점 시장에서 중요한 품목”이라며 “매장마다 수요에 딱 맞게 주문하는 만큼 정해진 시간 내에 들어오지 않으면 전부 폐기 수순을 밟게 되는데, 아예 결품인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미 매출의 30%가 빠진 상태고, 간편식뿐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아예 물건이 들어오지 않는 매장들도 많다”며 “노란봉투법 때문에 아무 죄 없는 소상공인이 피해를 봐도 된다는 구절이라도 있느냐”고 울먹였다.
관련링크
댓글목록



공지사항
- 토판사 이벤트 및 … 댓글6 03-03
- 3월 1주차 포인트… 03-03
- 테터(코인) 입출금… 03-03
- 포인트 > 기프트콘… 댓글46 02-27
- 2월 4주차 토판사… 댓글1 02-23
-
라스벳에서 먹튀 당해서 접을까 했는데 가입해 봐야겠네요
주호호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깔끔하게 이용 가능 만족해요
유아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이용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깔끔합니다. 800까지 깔끔하…
유아리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식스틴 굿
카지노 할만해요
환전 잘나오고
반칙하면…
신장개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엠오엠때부터 사용중인 크크벳 토토사이트 생각보다 여긴 …
꿀단지별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